
금천구시설관리공단과 금천경찰서는 지난 12월 4일 금천구 내 교통 취약지 개선과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‘서울교통 Re-디자인 프로젝트’ 추진 업무협약(MOU)을 체결했다고 밝혔다.
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, 지역 특성에 맞는 교통환경 변화를 실질적으로 이끌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.
양 기관은 생활도로, 어린이보호구역, 공영주차장 주변 등 주민 이용이 많은 구역을 중심으로 교통안전시설 점검, 불법주정차 예방 활동, 교통약자 보호 강화 등 다양한 개선 과제를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.
공단은 현장에서 수집되는 주차 운영 정보와 교통 불편 사례를 제공하고, 경찰서는 단속·계도 중심의 교통안전 대책을 연계해 현장의 문제 해결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.
또한 기관 간 협력을 기반으로 주민 의견을 반영한 개선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정책 반영과 신속한 현장 조치로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하고, 금천구의 교통안전 수준을 한 단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.
이번 업무협약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문화 개선과 지역 안전환경 조성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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